밥은 먹어야하기에 영화시간에 늦을 걸 알면서 들어간손오공마라탕깨끗하고 채식에 대한 이해가 확실히 있는 듯하고 혼자 먹기 좋은 2인용 테이블도 많음마라탕의 매움은 한국음식의 매움과 다른 듯하다입이 요상하게 매워짐물먹으면 화하고 뭔가 입에 막이 씌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야앞으론 1단계만 해야겠어그래도 맛있다근데 욕심부려서 너무 많이 담았더니 배가 찢어질 뻔 그리고 독립영화 두 편 연달아 보러 왔다마라탕집과 진짜 가까움 2분 거리인디스페이스롯데시네마 층에 낑겨있다여성국극 끊어질듯 이어지고 사라질듯 영원하다이것도 조만간 상영한대서 보러올 예정넘 궁금하잖아그리고 여성국극이라는 아이디어도 멋지잖아난 옆의 '두 사람'이랑 포스터는 없어서 못 찍은 '장손'을 보러 옴장손먼저아니 공홈에선 이 집안의 큰 비밀이 숨겨져 있다..